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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원에서 가정으로

윤재
오늘등원해으앙~🥹했지만 "윤재야 가방삐 해볼까"? 하니"안아줘"라고 하네요ㅎ 친구가 밥 먹다 묵반찬 바닥에 흘리니"아린이 꺼"라며 교사에게 알려준답니다
윤재가 맛있는 매실 담가왔어요~ 손으로 만져보며 탐색해 보고 매실향도 맡아보는데 우리친구들 입으로 가기 바쁘네요~통에 매실 넣었다 다시 바닥에 부었다 반복하며 설탕 뿌려 정성껏 만들었답니다~ 100일 지난후 매실만 건지고 오래오래 숙성해서 윤재 생각하며 맛있는 요리 해주세요
바람 조금불어 놀이터 다녀왔어요~ 윤재 좋아하는 그네도 타고 미끄럼도 타고 들어왔답니다~
내일은 스미스평화공원 견학이 있습니다~ 노란티와 운동화 신겨주시고음료수만 보내주세요~♡
요새 안아줘 귀신이에요 아까 놀이터에서 시율이 만났는데, ‘이율이’, 아린이는 ‘아니니’라고 하네욯ㅎㅎ 이제 점점 친구들이 인식되나 봐요! 매실은 들고 가다가 넘어졌는데도 자기가 들고 가겠다고 해서 집까지 꼭 쥐고 갔어요. 100일 뒤에 윤재랑 맛있는 거 해 먹을 게요
ㅎㅎ전 처음 들었는데 너무 귀여워서 다른선생님한테도 얘기해주었어요~ 우리윤재 엄마 힘들까봐 들어주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