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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원에서 가정으로

윤재
오감 첫 수업~ 오감 선생님 보고 우는 친구도 있는데 우리 윤재는 울지도 않고 잘 앉아있었어요~ 동그란 바퀴 톱니바퀴 알아보기 했어요~
오감 선생님이 톱니바퀴 판을 들고 이야기하는데 선생님이 낯설어서인지 자꾸 다른 곳으로 가려했어요. 그래서 친구와 함께 앉아있는 거라고 얘기해주니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 앉아 있었답니다.
선생님이 나눠주신 멀티톤 블록에도 관심이 많아 한동안 손에 쥐고 있었답니다. 애벌레 바퀴 놀잇감에 블록을 끼우기도 하고, 여러가지 색깔의 미니바퀴를 끼우기도 하고, “윤재 어딨지?“ 하며 까꿍 놀이도 했어요. 톱니바퀴 튜브 건너기도 하는데 튜브에 안 들어가려고 울어하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놀이 후에는 정리도 도와주는 멋진 윤재랍니다
오전 간식 애호박 양파죽 한 번 먹고 뱉고 물은 수시로 들고 여러 번 마셨어요~ 점심 국에 밥 말아 다 먹고 교사를 보며 ”밥, 밥“ 해서 국과 밥 한 번씩 더 먹었어요. 반찬엔 관심이 없어 한 번씩 먹어보자 해도 ”아냐“ 하며 고개를 흔들어 먹이지 않았답니다. 오후 간식 스파게티 포크로 한 번 찍어먹고 안먹는다 하여 먹이지 않았습니다
기저귀 보내주세요~
남은 오후도 윤재와 즐겁게 보내세요~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