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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원에서 가정으로

♡윤재♡
책을 보며 “올라가는 눈~ 내려오는 눈~ 빙글빙글 도깨비 눈~” 손 유희 따라 해보았어요~ “올라가는 코” 하며 돼지 모자도 찾아주었어요~ 동화책 속 거울이 신기한지 계속 보았답니다
날씨가 좋아 놀이터 다녀왔는데 항상 들어오는 길에 엄마 찾으며 울던 윤재가 오늘은 울지 않고 씩씩하게 들어왔답니다. 교실에서 양말도 혼자 벗어 윤재 가방 옆에 놔두어 칭찬 많이 해주었어요
오전 포도도 남기지 않고 다른 친구들이 일어나 놀이 하러 가도 끝까지 앉아 다 먹었어요~ 점심 소고기뭇국이 맛있는지 밥 더 달라해 많이 먹고, 두부반찬을 포크에 하나 찍어 주니 먹어보곤 맛있는지 다 먹었어요
하루하루 다르게 적응하고 성장해가는 윤재를 보니 너무 뿌듯합니다. 오늘 하루 남은 시간과 주말 윤재와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월요일 뵙겠습니다
오늘 등원 전에 어린이집 앞에서 잠깐 놀았는데, 창밖으로 친구들이랑 선생님들 소리 들리니까 고민하더라고욯ㅎㅎ 적극적으로 가겠다고 하진 않았지만, 고민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요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