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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원에서 가정으로

♡윤재♡
오감놀이 귀여운 아기돼지 모자랑 옷 입는 데 우리 윤재 격하게(?) 입기를 거부해 안 입고 놀이했어요. 아기돼지 삼 형제(쓱쓱삭삭 뽀득뽀득) 동화 보며 손 깨끗이 닦는 것도 알아보고 샤워볼로 세균 없애 보았어요~ 우리 윤재 폼폼이를 바가지에 담아 샤워하는 흉내 내보고 선생님에 위에서 “물이야” 하며 부어주니 좋아합니다~
놀이터에서 미끄럼도 타고 기다란 흔들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며 선생님이 불러주는 동요 듣고 들어왔어요. 원 앞에서 “엘베, 엘베”하며 울먹였지만 “밥 먹고 코 자자”라고 교사가 얘기해주니 “밥, 밥”하며 신발도 벗고 양말도 스스로 벗으려 했어요
오전 죽 간식 한 그릇 뚝딱하고 점심 밥도 국에 말아 잘 먹었어요. 두부버섯조림도 잘 먹어 칭찬 많이 해주었어요
남은 시간 윤재와 즐겁게 보내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아침에 좀 세게 울길래 걱정했는데, 오늘도 잘 보냈다니 다행이에요. 뭘 입고 머리에 쓰는 걸 왜 이렇게 안 좋아하는지 저는 윤재랑 병원에 다녀왔어요. 역시나 감기라고 하시더라고요. 내일 약 또 챙겨보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려요!
네..감사합니다